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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년 하반기는

thumbnailCreatehb21·2023년 10월 01일 23:5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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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~금 양재 출근, 퇴근 후는 승민이랑 헬스장에서 살 계획.
주말에는 유성이와 드럼을 배우기로, 좀 더 부지런하다면 수영 혹은 테니스도 함께 주말에 치려고 ㅎ
그리고 주말 남는 시간에는 코테 공부를 연말까지 꾸준히 하려고.

10월 30일에는 e편한세상으로 이사를 할 예정, 집이 아주 쾌적해져서 기분이 좋다
11월에는 유성이랑 코타키나발루 휴양 여행을 가기로 했다 ㅋㅋ
올해 9월달이 조금 빡셌어야지~ 그래도 추석 연휴 길어서 좋은듯 ?
아 글구 사람들 많이 만날 수 있게되서 기분 좋음 !
뭐 힘든 와중 나름의 재미는 찾는중 ㅋㅋ

담주에는 미래 결혼식 축가도 첼로로 하기로 했다 ㅎㅎ 송크리스가 피아노 반주해주고
버킷리스트에 남겨놨던 게 의미가 있긴 한가봐~? 이루게 되네 하나씩,
그리고 침착맨님 앞에서 축가라니 침착해야겠네 ㅋㅋㅋ


아무래도 뭔가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곳에서
정말 함께 끝까지가서 M&A까지 성공적으로 되고 나도 자연스레 좋은 곳에서 능력 인정받고 일하는게
희망회로 돌리면 참 좋은 방향이긴한데,
우선 나도 코테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상반기에는 대겹 간단 마인드로 미리 해놔야겠더라구.

음 지금 스타트업 완전 초창기부터 해나가는 거 넘 재밌고 열정 넘치는데
사실 조금 힘들구 지쳐, 업무가 역시 끝이 없다랄까 ? ㅎㅎ... 그리구 어디 가서
나 어디 다녀 ! 라고 말하기도 조금 빡세다는게 슬픔. 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이미
누구나 알만한 대기업 다니다가 오셔서 그런 거 안느끼실테지만 , , , 나는 첫 직장을 여기로 간택(?)당해버렸자너... ㅎㅎ
그래도 벌써 4개월정도 여기 다님서 내 능력이 상상이상으로 확장해나가구 실력이 성장하고 있는 건 기분 좋다 !
진짜 이러다 풀스택 되버리는거 아닌가 모르겜서~ ㅋㅋㅋ
게다가 다양한 멘토님들 만나서 좋은 조언들도 많이 듣고~ 피칭도 해보고, 일반 사원으로서 해볼 수 없는 경험들은 참 많이 하고 있는중이네 급여도 꽤나 넉넉히 받구 있구~
뭐야 나 감사해야지~ 지치면 조금 쉬었다 다시 하자 ! ㅋㅋ
아마 난 얼마나 좋은 기업이든간에 곧 갈 수 있을거야, 조급해하진 말기.


최근에는 코코 영화를 인생 두 번째로 다시 봤었다 ?
첫 번째 봤을 때에는 나 진짜 펑펑 울면서 봤었는데 ㅋㅋㅋ 아마 3년 전쯤?
이번에 볼 때에도 좀 울긴 했는데 생각보단 안울었음 ㅋ
캠핑장에서 봤는데 기억이 좀 남네

내 기억에 남아있는 영화 같이 보기, 장소 등등을
상대방과 공유하고 싶어하면 사랑인거였을까 ?
사랑은 왜 근데 슬픈걸까 흠
분명 사랑이었던 것 같은데, 서로의 타이밍이 조금씩 엇나가기 시작하면 ... 나비효과가 장난 아닌 것 같더라.

근데 서로 사랑한 기간동안 쌓인 추억들, 사진들은
아름답게 남겨놓아야 하는거야 아님 그냥 다 지워버리고 잊어버리는 게 맞는걸까 ?
그렇게 남겨놨다가 다음 연애 상대가 왜 다 안지웠어? 싹 다 지워줘 라고 하면
다 지워주는 게 상대에 대한 존중인걸까 ? 혹은 내 소중했던 추억들이니까 그래도 남기는게 맞는걸까 ㅋㅋㅋㅋ 어렵지 ㅎ..

근데 헤어짐은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건 아니니까,
헤어짐이 서로를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발전시켜주는 건 맞는듯
뭔가 연인 사이에서 '술, 이성' 문제가... 조그마한 가시하나로 시작했던 것 같은데 이게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 처음으로 제대로 깨달은듯해
서로 신경쓰기만해도 시간이 아까운데 우리 사이에 제 삼자가 끼는 순간 조금씩 힘들어지더라고..
애초에 술찌들이면 각자 평소에 술 조절 잘 하면서 살아야하는데 ... 하하 :)


추석연휴가 이제 3일 남았다.
이왕 남은 23년 연휴 ㅎㅎ
운동 좀 열심히 하길, 코테 좀 많이 풀길
음~ 운동 꾸준히 잘 해서 몸 좋아져, 코테도 잘 풀어서 좋은 회사 이직 성공해,
그 후에는 어떤 미션들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나...? 🤔🤔

얼마전에 나를 잘 아는 오래된 친구한테도 말하긴 했었던건데 (한국에 없어서 약간 속세를 떠난 느낌으로 솔직하게 말을 더 하게 되서 좋음) 내용은 다음과 같음.

'한국에서 남들처럼 똑같이 사는게 뭔가 흠 ㅋㅋㅋ 내가 정말 자수성가 더 해서 완전 금수저인생으로 변모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재밌어도 얼마나 더 재밌을까 싶다 ? 물론 아 모두 다 재미없어 이건 아니지만 ㅎ'
'내가 엄청 진짜 미친듯이 멋진 사람이 되면 좋겠다만, 그 ‘와 미쳤다’ 하는 지점을 깨야지만 .. 난 내 스스로를 정말 멋있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해야하나. 근데 그 지점에 도착하려면 아직 멀었는데 벌써 과도기가 온 것 같기도 하고 ㅋㅋ'
'근데 뭔가 이제와서 멈추기도 어렵긴함 😅 아님.. 반대로 진짜 멈추고 잠깐 휴식 가지면서 생각 좀 정리하고 돌아봐야할 것 같기도 한데 이것마저 뭐가 맞는지 헷갈림'

라고 했었어, 뭐 내 또래 다 비슷한 생각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
23년 하반기에는 이러한 생각들을 잘 정리해나가는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다...는 급 마무리 ㅋㅋㅋ

다음 포스트로 금방 또 찾아오겠다 !
잘 지내고 또 보길 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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